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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 평택시민신문 > 기관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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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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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 평택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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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노 댓글 0건 조회 12,916회 작성일 12-12-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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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link_arrow.gif > 뉴스 > 인물/단체 | 이사람 btn_list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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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풍금 소리에 가을이 더 익어가네
이 사람 - 도레미 합창단에서 아코디온 연주하는 최 순 년 어르신
newsdaybox_top.gif [641호] 2012년 11월 15일 (목) 20:30:16 평택시민신문 btn_sendmail.gifwebmaster@pttimes.com newsdaybox_dn.gif

상큼한 가을 하늘 창문너머 그리움이 당겨 온다.

   
매주 화요일 오후 평택남부 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는 도레미 합창단의 우아한 화음이 울려 퍼진다. 아코디온 연주로 봉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최순년(75 지제동) 어르신을 만났다.

최순년 어르신은 평택남부 노인 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인 도레미 합창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토(alto)목소리 의 주인공이다.

복지관에 다닌 지가 어언 10년이 다되었고 대구에서 이사 와서 평택에 산지는 40년이 되었다. 슬하에 1남 3녀의 자녀를 둔 다이아몬드급 메달의 주인공이다.

음악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60대에 아코디온을 사서 연주하게 되었고 기쁨만큼이나 진솔한 행복이 되었다고 한다.

결혼한 지 47년이 된 어르신은 젊은 시절 포부가 너무 많았는데 가슴깊이 꼭꼭 묻어둔채 이루지 못한 게 많아서 한(恨)이 맺혀 아코디온 연주와 노래 부르는 것을 인생의 낙(樂)으로 알고 산다고 한다.

아코디온은 옛날에는 손풍금이라고 하였는데 가난한 사람을 위한 피아노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아코디온은 반음계도 자유로이 연주할 수 있는 악기로 모든 화음을 낼 수 있어 고도의 연주도 가능하며, 경음악계의 인기 있는 악기여서 학교, 직장, 경로당, 노인정, 요양원등에서 간편하게 연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며 아코디온 예찬이 대단하시다.

100세까지 사는 것이 특별히 장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건강하게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곧 축복이라고 한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사람들과 함께 하는 인생이 되고 싶다는 최순년 어르신은 아코디온으로 동요, 성가, 가곡을 많이 연주 한다.

내년에는 마술 교육을 받아서 실버 마술사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열정 가득한 어르신이다.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행복했던 추억도 있었을 것이고 가슴에 묻어둔 한(恨)도 없지 않으리라.
지난 삶을 반추하며 그것을 아코디온 연주로 승화시키기 위한 열정 가득한 모습에서 진한 감동을 느낀다. 박정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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